신예지,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생애 첫 점프투어 우승
[더캡쳐=강병구 기자] 신예지(19)가 침착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집중력을 앞세워 생애 첫 KLPGA 점프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신예지는 충남 부여 백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백제CC 점프투어 3차전’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흐름을 되찾았다. 7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8번과 9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숨에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섰다.
특히 전반 마지막 9번 홀 버디는 승부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이후 후반에도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를 이어가며 끝내 리더보드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신예지는 “생애 첫 우승이라 정말 기쁘다”며 “경기 후 클럽하우스 앞에서 받은 우승 축하 물세례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두바이 전지훈련에서 밤늦게까지 연습과 체력 훈련에 집중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덕분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예지는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샷이 흔들려도 어프로치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신예지는 정회원 자격 확보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 점프투어 1~4차전 상금순위 상위 10명에게는 정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THE CAPTURE 미디어팀 기자. 골프 전문 사진기자로 활동하며 KLPGA, KPGA 주요 대회 현장 취재와 포토스토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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