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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호 “이글이 자신감을 줬다”… 한국오픈 우승까지 18홀 남았다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 3라운드 4언더파 67타 기록 5번홀 극적인 이글 포함 사흘 합계 14언더파 단독 선두
EDITOR 강병구 기자 EMAIL koreasesang@naver.com PUBLISHED 2026-05-23 21:02:00 UPDATED 2026-06-15 05:05:37
양지호 “이글이 자신감을 줬다”… 한국오픈 우승까지 18홀 남았다
양지호가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양지호는 우정힐스CC에서 열린 한국오픈에서 중간합계 14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천안=강병구 기자 / THE CAPTURE

[천안=강병구 기자] 양지호가 우정힐스 정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양지호는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 내내 보여준 양지호의 골프는 화려한 장타보다 정확성과 평정심에 가까웠다. 특히 이날 승부의 흐름을 바꾼 장면은 5번홀에서 나왔다.

파5 5번홀에서 두 번째 샷이 깊은 러프로 향하며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오히려 그 장면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 약 40야드 거리에서 시도한 어프로치가 핀을 맞고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극적인 이글로 연결됐다.

양지호는 경기 후 "캐디와는 안전하게 파를 하자고 이야기했는데 샷이 핀을 맞고 들어갔다"며 웃었다. 이어 "그 샷이 큰 힘과 자신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기록도 안정감 자체였다.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 이후 퍼트 수 역시 상위권 수준을 유지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 능력이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켜낸 원동력이 됐다.

그러나 양지호는 여전히 경계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결국 경계해야 할 대상은 나 자신인 것 같다"며 "내일은 한국오픈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용기를 내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남은 건 단 하루, 단 18홀이다.

사흘 내내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온 양지호가 우정힐스 마지막 관문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PLAYER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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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YANG Ji
소속 -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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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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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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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적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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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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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PMENT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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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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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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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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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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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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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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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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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R
기자소개
강병구 기자

THE CAPTURE 미디어팀 기자. 골프 전문 사진기자로 활동하며 KLPGA, KPGA 주요 대회 현장 취재와 포토스토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