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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강하게 휘두르지 않아도 존재감은 충분했다”

안정된 피니시 속 드러난 묵직한 집중력 전성현, 우정힐스에서 내셔널 타이틀 향한 도전
EDITOR 강병구 기자 EMAIL koreasesang@naver.com PUBLISHED 2026-05-22 08:54:00 UPDATED 2026-06-15 04:02:25
전성현 “강하게 휘두르지 않아도 존재감은 충분했다”
전성현이 제68회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경기 도중 티샷 후 타구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안정된 피니시와 집중력 있는 눈빛이 인상적이다. 사진=강병구 기자/The Capture

[천안=강병구 기자]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제68회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성현이 안정된 경기 흐름과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68년 전통을 이어온 한국오픈은 국내 골프를 대표하는 무대이자 최고의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는 상징적인 대회다. 특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은 정교한 샷과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 능력이 중요한 코스로 꼽힌다.

전성현은 이날 티샷 후 흔들림 없는 피니시와 함께 타구 방향을 끝까지 바라보며 차분하게 다음 흐름을 준비했다. 화려한 동작보다 눈에 들어온 것은 안정된 밸런스와 집중력 있는 시선이었다. 뒤편에 자리한 우승 트로피는 한 장의 사진 속 긴장감을 더하며 승부의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긴 승부는 이제 시작 단계다. 하지만 골프에서는 한 번의 스윙과 한 번의 시선만으로도 선수의 흐름이 읽히는 순간이 있다. 전성현 역시 우정힐스의 까다로운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이어가며 정상 도전에 나서고 있다.

REPORTER
기자소개
강병구 기자

THE CAPTURE 미디어팀 기자. 골프 전문 사진기자로 활동하며 KLPGA, KPGA 주요 대회 현장 취재와 포토스토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